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초청으로 15일 서울을 공식 방문한다.
제41차 KNCC 총회를 참관키 위해 이번 서울에 오는 북한대표단은
고서기장을 비롯,김운봉.리성봉등 목사 3명과 박성덕 평양신학대
교수등 개신교 관계자 2명 그리고 수행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 종교지도자의 서울방문은 분단후 47년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일로
남북민간교류에 새로운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을 넘어 12시 숙소인 신라호텔에 도착하게 될
북한기독교인들은 오후 5시 연동교회(종로구 연지동 소재) 환영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울체류 일정에 들어간다.
이들은 4박5일 동안 서울에 머무는 동안 광림교회.소망교회등 주요
교회와 예장 통합.성결교등 주요 교단총회를 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