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직원의 허위감정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 서울지검 특별수사반 "
(반장 공영규3차장)은 13일 국과수 문서분석실장 김형영씨(53)와 김씨의
처 명의로된 은행예금계좌 5 6개를 확인,구체적인 입출금내용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현재 김씨의 예금계좌가 발견된 은행지점에 수사관들을
파견,입출금 내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중앙인영필적감정원 전원장 신찬석씨(67)가 국과수
김실장에게 건네준 35만원과 관련,"현재 신씨가 "출장감정에 따른
교통비"명목이라고 주장하고있어 앞으로 이돈의 성격이나 김씨의 당시
감정내용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야 김실장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수사의 초점은 현재 드러난 35만원이 아니라
이돈이 입금된 예금계좌및 다른계좌의 다른내용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