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달 0.33%를 기록,전국 어음부도율
0.08%의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기업자금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한국은행대구지점에 따르면 1월중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2월의
0.32%보다0.01%포인트,지난해 같은기간의 0.18%보다 0.15%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대구지역 기업자금사정을 나타내는 당좌수표와 약속어음부도율은 1.2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67%에 비해 0.61%포인트나 상승,심한 자금난을
반영했다.
올들어서도 어음부도율이 계속 증가세에 있는 것은 지난해말이후
상품판매부진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설날직전인 지난달 27일부터
31일사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으로 어음부도율이 0.42%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