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그룹의 계열사인 한불화학이 연산4만t규모의 규산소다공장 증설에
나선다.
한불화학은 50여억원을 들여 경남 온산의 기존부지에 세제 비누
방수액등의 첨가제인 규산소다 공장을 증설키로하고 10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한불은 합작선인 프랑스 롱프랑사와의 화이트카본생산을 통해 축적해온
자체기술을 활용,오는10월 이번 증설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증설로 한불의 규산소다연산능력은 기존 인천공장의 18만t을
포함,22만t으로 늘어나게된다.
이같은 능력은 단일공장으로는 세계최대규모이다.
한불은 이번증설분을 영남지역수요처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일본등에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한불은 지난해 18만t상당의 규산소다를 생산,내수공급후 남은 1만t을
일본 캐나다에 수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