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조업체의 수입은 대부분 내수주도로 이뤄졌으나 섬유및 가죽업과
석유화학업종에선 수출용의 비중이 더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은행은 지난80 88년중 산업연관표를 통해 수입량의 변화를 분석한
"수입구조의 변동요인"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보고서는 수입량을 변화시킨 요인을 내수 수출 수입대체 기술변화등
4가지로 구분했는데 이기간중 내수에 의한 수입증대효과는 57.9%,수출을
위한 수입증대효과는 44.2%로 제조업체의 수입은 내수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금속제품등 대부분이 내수주도였으나 섬유및
가죽업의 경우 내수는 위축돼 오히려 0.7%의 수입감소효과를 가져온 반면
수출을위한 원자재등의 수입비중은58.5%였다. 석유화학업종의 수입증대에
미친 영향도 내수31.9%,수출39.1%로 수출용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