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국내 처음으로 대형버스 및 트럭용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8일 철강협회 21세기운동 추진본부에 따르면 포철은 지난 84년 개발에
착수한 이래 8년만에 연간 3만4천t규모의 고탄소강 타이어코드 생산체제를
갖췄다.
이는 국내수요 전량에 해당되는 것으로 연간 6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포철은 지난해 이미 1차로 승용차용 타이어 코드를 개발했었다.
고탄소강 타이어코드는 타이어보강재로 사용돼온 레이온 폴리에스테르등
합섬섬유 대신 고급 극세선 철강재를 쓰는 것으로 내충격성 및 타이어
수명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