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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공천 후유증 심각...조직이탈 방지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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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 민주 양당은 공천후유증이 심화되고 있음을 중시, 조직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대책 수립에 나섰다.
    민자당은 전국적으로 약 60명의 공천탈락자들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통일국민당등에 합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각계파
    수장등이 나서 출마가능성이 높은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회유 및 설득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민자당의 조직관계자는 공천탈락자들이 대거 출마할 경우 여권표의
    잠식이 불가피하며 야권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의외의 결과도
    초래될수 있다고 우려하고 일단 공천후유증을 극소화, 여권조직의
    분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계의 김태룡(대전 서.유성) 김찬우전의원(청송.영덕)과
    백영기씨(서울 도봉병)등은 이날 시내 P호텔에서 회동, 무소속출마나
    타당합류등 공동보조를 취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며 강창희전의원(대전
    중구)도 이날중 민자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 또는 신당합류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석모의원과 이상재전의원(이상 공주) 조홍래(의령.함안)
    유상호전의원(합천) 박희부정책위원(연기) 조홍래전의원(의령.함안)
    이원복당중앙위원(인천 남동)등도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거나
    검토중이다.
    민주당내 소계보들도 당의 공천결과에 반발, 6일과 7일 잇따라
    별도모임을 갖고 일부 공천철회를 요구하면서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천반납등 집단행동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원외지구당 17명이 공천탈락에 불만을 품고 7일 탈당계를 제출,
    무소속출마 또는 국민당(가칭)등 제3당 입당의사를 밝혔으며
    김득수의원(익산)등 4명도 이날 국민당(가칭) 입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의 평민연 신민연 민연등 재야입당파들은 각각 6일과 7일
    긴급모임을 갖고 통합야당이 갈라먹기와 낙하산식으로 수뇌부의 측근들을
    대거 공천하는등 개혁및 민주적절차에 의한 공천을 외면했다며 전면적인
    공천의 재검토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6일 별도 모임을 갖고 조윤형국회부의장과 이해찬의원의 공천등을
    요구하기로 했던 이부영 조순형최고위원과 조직강화특위의 김정길총무
    이철정치연수원장 노무현대변인등 7명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간부회의에서 이 문제를 정식제기 , 탈락철회등 당지도부의 결단을
    요구해 논란을 벌였다.
    정발연소속의 노승환 정대철 이상수 김종완의원등 12명도 6일 저녁과
    7일 오전 잇따라 모임을 갖고 "조윤형국회부의장(서울 성북을)이 정발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보복인상을 주며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 김 이두대표에게 <재고>를 요청했다.
    이밖에 유용근(오산.화성) 고병현(강서갑)전의원등 신민계 원외지구당
    위원장 17 명도 이날 오전 탈당계를 제출하고 "이번 공천은 당에 대한
    기여도, 참신성, 당선가능성이라는 당초의 원칙을 무시한채 자파세력의
    확장에만 혈안이된 반민주적, 반민 족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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