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TV에 모습나타내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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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 실력자 등소평(87)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구정)을 맞아
3일 1년만에 처음으로 국영TV에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중국 국영 TV방송은 이날 상해를 방문중인 등소평이 양상곤 국가주석과
함께 전통적인 회색 모택동복장차림으로 상해시 당간부 및 군지도자들을
위해 베풀어진 춘절 축하행사에 나타나 건강한 모습으로 미소짓는 장면을
방영했는데 이는 항간에서 끊임없이 나돌던 등의 사망설이나 와병설을
일소하기 위한 의도에서 방영된 것으로 보인다.
등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건내기도 했으나
한번에 몇 걸음밖에 옮기지 않았으며 그의 육성도 방송되지 않았다.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지도 이날 최근 심천 경제특구를 방문했던
인사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한 등의 사진을 개재함으로써 등이 최근 2주간의
일정으로 남부 경제특구를 순방한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등은 그동안 심천과 주해및 광동성을 방문한뒤 지난 2일 상해에 도착
했었다.
등소평이 TV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의 춘절행사 이후 약 1년만이다.
3일 1년만에 처음으로 국영TV에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중국 국영 TV방송은 이날 상해를 방문중인 등소평이 양상곤 국가주석과
함께 전통적인 회색 모택동복장차림으로 상해시 당간부 및 군지도자들을
위해 베풀어진 춘절 축하행사에 나타나 건강한 모습으로 미소짓는 장면을
방영했는데 이는 항간에서 끊임없이 나돌던 등의 사망설이나 와병설을
일소하기 위한 의도에서 방영된 것으로 보인다.
등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건내기도 했으나
한번에 몇 걸음밖에 옮기지 않았으며 그의 육성도 방송되지 않았다.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지도 이날 최근 심천 경제특구를 방문했던
인사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한 등의 사진을 개재함으로써 등이 최근 2주간의
일정으로 남부 경제특구를 순방한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등은 그동안 심천과 주해및 광동성을 방문한뒤 지난 2일 상해에 도착
했었다.
등소평이 TV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의 춘절행사 이후 약 1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