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 대통령은 독립국가 연합(CIS) 은 경제및 군사
문제를 다룰 통합 정치기구를 긴급히 창설할 필요가 있다고 1일 말했다.
고르바초프 전대통령은 지난 12월 사임이후 처음으로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 와 가진 인터뷰에서 CIS가 "공통의 법률규범"을 갖기 위해서는
"경제분야의 통합 권 력기구가 최우선적으로 긴급히 설치돼야 하며
군사분야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는 이 인터뷰에서 CIS는 존속돼야 하고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CIS 창설자로서 역할을 수행, 성공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콤소몰 스카야 프라우다지에 국내.외 정세에
대한 논평 을 기고하게 될 고르바초프는 또 CIS에 가장 큰 위험요소로
민족주의를, 그밖에 다 른 위협 요소들로는 개혁세력의 분열과 이들의
과격화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