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최를 일주일 앞둔 1일
구 소련의 단일팀 출전및 2개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의 독자출전 계획을
공식 승인했다.
IOC 집행위는 이날 쿠르세빌에서 3일간 일정으로 회의를 열고 후안
안토니오 사 마란치 IOC 위원장의 중재로 마련된 그같은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오는 7일 개막되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 로루시, 카자흐, 우즈베크등 5개국이 구 소련 단일팀으로
참가하며 유고슬라비아에 서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유고슬라비아등
3개국이 각기 독자팀을 출전시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