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양국간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회담
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북경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 련하고 이중과세부담등 기업진출의 장애요인을 제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윤해중외무부아주국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무부, 경 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 관계자등 12명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는 대외경제무역부, 해관총서, 국제상회등 관게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한.중양국은 지난 1일자로 차별관세철폐와 최혜국대우보장등을 골자로
하는 무 역협정을 정식발효했다.
한.중간 교역규모는 지난 90년의 38억달러에서 지난연말 58억달러로
증가했으며 한국기업의 대중투자는 허가분을 포함해 2백60건에
2억1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