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영어.일어 이어 중국어.불어까지 ****
한국통신의 통역요원을 통해 외국인과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국제전화
통역서비스가 확대돼 4개국어에 의한 외국인과의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영어와 일본어를 대상으로 무료 시범서비
스를 제공해온 국제전화 통역서비스를 2월1일부터 중국어와 프랑스어까지
확대하고 오는 3월9일까지 무료서비스를 계속한 뒤 유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통역대상언어를 독일어,스페인어,러시아어,아랍어등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전화 통역서비스 이용방법은 희망자가 통화예정시간으로부터 최소한
3시간전에 통역서비스 신청번호인 0077로 국제교환원에게 신청하면 되며
한국통신 신용통화 카드나 외환비자카드등 신용카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은 평일이나 공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접수하지만 통역이용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오는 3월10일부터 상용서비스가 제공되면 이용요금은 국제수동통화료
외에 통역료가 최초 3분에 3천원, 추가 1분마다 1천원씩 부과되며 신청후
통화예정시간 3시간 이내에 통역서비스를 취소할 경우 3천원의 취소료를
물게 된다.
한편 1월말 현재 무료서비스이용실적은 영어 1백70건, 일어 2백58건등
모두 4백 28건으로 하루 평균 8건의 이용량을 보였으며 건당 이용시간은
영어 9.1분,일어 7.3분으로 평균 8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