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각각 당무회의를 열어 14대총선에 대비한 구체적 공천
심사일정및 절차등을 결정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6일부터 공천심사위를 가동,31일까지
공천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는 또 위원장이 공석인 부산 사하,전남 무안,경남 진해.창원
김해등 4개사고지구당의 조직정비를 위한 조직특위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공천심사위에 위임키로 했다.
김윤환사무총장은 보고를 통해 "26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가 31일
임시당무회의를 소집,공천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이어 2월7일
청와대에서 공천장수여식을 가진뒤 중앙정치교육원에서 공천자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조직강화특위를 공천심사위로 전환하는 한편
조직책겸 공천내정자확정을 위한 당무회의절차를 생략하고 심사위결정을
최고위원회의가 추인하는 형식으로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