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시 연소를 억제하고 불길의 확산을 지연시켜주는 무공해성 방염제가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자본금1억원으로 지난해 설립된 에덴케미칼(대표 김성곤)은 세계적인
환경오염방지제제조업체인 미국의 노차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종이 목재를
비롯 천연소재에 코팅할 경우 연소억제효과를 높일수 있는 방염제를
생산,내달부터 시판에 나서기로했다.
이 제품은 인체에 해를주지않는 무공해로서 불에 타기쉬운 종이 목재와
천연섬유등의 표면에 바를 경우 발화점을 섭씨 5백60도까지 높여 연소를
억제시키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는 방염제로 가옥내부를 연소억제처리했을 경우
화재보험료를 25% 감액해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에덴케미칼은 경기부천에 총2억5천만원을 들여 주원료인 인산염농축제를
희석 가공처리할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춰놓고 하루 8천 의 제품을
생산한다. 또 국내수요증가에 대비해 충북음성에 부지8백여평을
마련,올하반기중에 공장을 신축,확장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에덴케미칼은 이와 관련,오는28일 서울삼정호텔에서 소방학회및
화재안전협회의 후원으로 학술세미나와 상품설명회를 갖고 29일에는
대리점희망자교육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