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 주식시장이 개방된후 2주일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모두
1천5백96억원규모의 한국주식을 매입하고 1백98억원어치를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18일현재 외국인 취득한도가 모두 소진된 종목은 64개에
달하고있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18일현재 한국주식을 매입하기위해
투자등록을 끝낸 외국인은 6백51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들은 그동안
6백76만주 1천5백96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했다.
외국인들은 기업가치를 기초로 재무구조가 건실한 우량기업 주식을 주로
사들였다.
지난18일현재 외국인 소유주식이 총발행주식의 10%이상에 달해 외국인의
추가 취득이 허용되지않고 있는 종목은 64개에 이르고 있으며 안국화재
동양제과 삼성전관우선주등 3개종목은 시장개방후 외국인취득한도가
소진됐다.
또 나산실업 안국화재(우) 제일제당 롯데제과 녹십자 한국이동통신등은
외국인취득 여유규모가 10주미만씩에 그쳐 사실상 외국인의 추가매입이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
한편 투자등록을 끝낸 외국인 6백51명중 국내거주자가 4백11명 비거주자는
2백40명이고,이중 3분의2정도가 개인투자자이며,국적별로는 대만이 2백24명
미국1백27명 영국1백9명 일본71명등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