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월이면 미국 전역은 미식축구의 양대 리그인 NFC의 우승팀과
AFC의 우승팀이 자웅을 겨루는 "슈퍼볼"열기에 휩싸인다.
여기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슈퍼볼 우승의 향배가 주가의
선행지표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전통의 NFC 소속팀이 슈퍼볼을 차지하게 되면 그해의
다우존스지수(DJIA)는 강세를 보인다. 호사가는 이러한 현상을
슈퍼볼이론이라 칭한다. 실제로 이 이론이 과거 23년동안에 20번이나 들어
맞았다고 한다.
올해의 경우 전문가들은 NFC의 워싱턴 레드스킨즈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
따라서 올해의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일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론은 치열한 주식투자로 뜨거워진 머리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