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사업자수가 올해 처음으로 2백만명을 넘을것으로
보인다.
18일 국세청에따르면 지난88년말 기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사업자수는
1백53만7천여명이던 것이 지난해 6월말까지 2년6개월(5과세기간)간
37만5천명이 증가해 한과세기간인 6개월마다 평균 7만5천명이 증가했다.
연도별로보면 89년말에는 1백65만4천명으로 전년도보다 11만7천명이
늘었고 90년말에는 1백83만4천명으로 1년간 18만명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의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 신고를해온 사업자는
모두 1백91만2천명으로 6개월사이에 부가가치세 사업자가 7만8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말기준 부가가치세 사업자를 내용별로보면 연간 수입금액
3천6백만원 이하의 과세특례자가 1백23만2천명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하고 있고 그밖에 개인일반사업자가 59만2천명으로 31.0%,그리고
나머지는 법인으로 모두 8만8천개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