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가 설정웃돌아 주식시장이 장기간 약세를 면치못함에 따라 주식형
펀드의 해지규모가 설정규모를 크게 웃도는 역조현상이 11년만에 재현돼
기관투자가로서의 투신사기능이 크게 약화됐음을 보여주고있다.
또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재형및 단위형 펀드물량도 많아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지않는한 이같은 역조현상이 지속돼 투신사의 장세개입여력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1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투 대투 국투등 3대투신사가 지난91년 한햇동안
해지한 주식형 펀드규모는 2조1천5백51억원으로 신규및 추가설정규모
6천8백26억원을 1조4천7백25억원이나 웃돌았다.
이처럼 주식형 펀드의 해지가 설정보다 큰 역조현상이 나타난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