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16일 삼성전자반도체공장에 국내최대규모의 자동창고와
물류센터를 공급키로 했다.
삼성항공이 오는연말까지 삼성전자온양공장에 설치하게 될 이물류센터는
약1백10억원규모로 스태커 크레인10대 고속분류반송차(STV)14대 픽킹
컨베이어6세트및 중앙조정실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물류센터는 입출고설비도 무인반송차(AGV)나 컨베이어 대신 국내최초로
분당1백m의 속도를 지닌 STV를 도입한다.
STV는 마그네틱테이프를 따라 움직이는 AGV와는 달리 레일위를
이동,속도가 빠르고 적재된 상품을 종류별로 각기 다른 지점에 하역할수
있는 기능을 갖고있다.
또 이물류센터는 기존제품보다 속도가 빠른 분당80 1백60m속도의 스태커
크레인이 설치되어 분산제어방식의 도입으로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제어할수도 있게돼 있다.
이물류센터가 설치되면 삼성전자는 현재 부천 기흥 온양에 분산보관하던
제품을 통합관리케돼 재고관리를 합리화할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