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일양약품,한일양행,익수제약등 9개사가 생산하는 갈근탕류
9개품목이 최근 보사부의 가격감시대상품목으로 지정됐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품목은 성수기를 맞아 집중 출하되면서
가격경쟁이 심화,표준소매가는 각사별로 병당 3백 4백원으로 표기하고
실거래가는 표소가의 무려 56%까지 떨어지는 1백7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이제품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유통질서문란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가격감시대상품목으로 지정,집중적인 유통가격관리를 하기로
했다.
가격감시대상품목으로 지정되면 행정관리품목과 마찬가지로 보사부가 직접
출하가를 조사하고 신고출하가를 위반하면 강제적인 가격인하 또는
행정관리품목으로 전환하는등 직접적인 행정제재조치를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