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은 16일 열린 주례 사장단회의에서 올해의 경영환경이 어느때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임원(이사대우이상)들의 봉급을 동결키로 결의.
또한 임원들의 해외출장때 종래 전무급이상은 1등석을 이용했던 것을
부사장급까지 비즈니스클래스이하의 좌석을 이용하기로 다짐.
사장단은 이밖에도 그룹내 계열사의 창립기념일이나 임직원의 경조사에도
화환을 보내지 않으며 연말연시나 각종 명절때 선물을 주고 받지 않기로
하는등 그룹내 허례허식과 낭비요소를 근절키로 결정.
쌍용은 이같은 원가절감을 통해 양에 치우친 "일 더하기운동"대신 한차원
높인 질 중시의 "일 더 잘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그룹은 모기업인 쌍용양회를 중심으로 "일더 잘하기 운동"을 확대실시
하고 있는데 이는 일하는 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종업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쌍용자동차는 "시간지키기",(주)쌍용은 전화응대잘하기 외출시간지키기
등을 실시해 생산성이 10%이상 높아질 것이라는게 자체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