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식시장이 새해에 들어서도 강세를 지속하고있는 가운데 3일 마침내
폐장가가 3,200선을 돌파하는 사상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개장초부터 상승해
전날보다 29.07포인트(약1%)가 오른 3,201.48에 마감됐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해말 미연준리(FRB)의 금리인하조치가 있은후
11일째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이번주에 들어서만도 총99.96포인트나
뛰어올랐다.
미주식시장은 미국의 낮은 금리로 전반적인 상승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데다 3일 상무부가 지난해 11월중 미공장수주액이 전달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상승세를 부추겼다.
한편 이날 미달러가치도 돌립국가연방(CIS)의 정치.경제적 불안을
반영,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뉴욕환시에서 독일 마르크화와 일본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각각
0.0130마르크와 0.25엔이 오른 1.5430마르크와 1백24.65엔에 폐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