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금년 4백9억여원을 들여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 상수도
보급률은 44.3%, 하수도 개수율은 42.9%로 각각 끌어 올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수질 개선 및 시설개량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상수도 시설을
점진적 으로 확충하기 위해 금년 도비 31억8천2백만원, 시.군비
1백20억9천2백만원, 융자 2 백66억6천5백만원등 모두 4백9억3천9백만원을
들여 노후관 교체 및 누수방지, 시설 확충등을 하기로 했다.
노후관은 목포 51km를 비롯 여수 36km, 완도 14km, 순천 13km, 나주시
12km등 2 3개 시군의 2백1km를 교체하고 누수방지를 위해선 22개 시군에서
누수탐사 1천9백53 건을 실시하는가 하면 여천시 배수관 49km를 비롯
구례.광양.보성.화순.해남.영암. 함평.영광.완도등지의 상수도를 확장하는
등 각종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수혜인구가 지난해말 1백5만명에서
1백20만4천 명으로 늘면서 보급률도 40.3%에서 44.3%로 1인당 급수량도
2백83리터에서 3백3리터 로 증가하게 된다.
도는 또 32억2천만원을 들여 24개 시군에 하수도 22km를 신설하고
하수종말처리 장도 지난 90년 88억9천3백만원과 지난해
1백17억8천2백만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는 2백4억9천4백만원을 들여
동광양시를 비롯 목포.나주.여수.여천.순천등 6개시에 1일 6-1백2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도시환경 보전 및 수질오염방지와 함께
침수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