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 경북지역의 협동화사업장이 지난해보다 업체수에서 21.5%,
지원금액에서는 35.2%가 늘어나는등 크게 증가했다.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 경북지부에따르면 올해중 새로 설립된 대구
경북지역의 협동화 업장은 모두 3개사업장 56개업체로 지난89년이후
2년동안의 1개사업장 29개업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경우 지난 85년이후 5년동안 1개사업장에 불과하던 조성실적이
올해중에만 2개사업장에 44개업체가 참여해 협동화사업장 조성사업이 크게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협동화사업장은 대구15개 경북6개등 총21개사업장 3백16개로
지난해 18개사업장 2백60개업소보다 업체수에서 21.5% 증가했으며
총지원금액도 지난해 2백80억원에서 올해엔 98억6천만원이 늘어
3백78억6천만원으로 35.2% 증가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대구 경북지부는 협동화사업장 조성이 금년중
이와같이 활발한 이유는 그동안 지원자금의 부족에 따라 사업승인이 계속
미뤄져온데다 지역적 안배등의 요소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예산배정에서 다소 여유가 있을것으로 전망됨에따라 업계의
요청이 있을경우 협동화사업에 대한 진단을 실시,적격판정이 나면 예산이
허용하는 한에서 적극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협동화사업은 동종 또는 관련업종을 영위하는 5개이상의 중소기업이
공장집단화 시설공동이용 또는 사업의 공동화를 통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등의 지원과 취득세 등록세면제등
세제상 혜택이 주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