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2년 관광객 유치목표를 내국인 3백28만명 외국인 32만명 등
모두 3백60만명으로 잡고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내년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 32만명을 일본 21만8천명,
중국 4만5천명, 교포 2만9천명, 미국 9천명, 기타 1만9천명으로 배분하고
대외홍보활동을 강화 목표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또 올해 3백20만명의 국내외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5천6백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계하고 내년에는 6천억원 정도의 관광수입을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같은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시공중인 제주가족
호텔(58실) 중문써니호텔, 탐라호텔(34실), 아일랜드호텔(1백실)을
완공시키고 제주국제공항을 대폭 확장, 연간 수용능력을 현재 5백40만명
에서 1천2백만명 규모로 늘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