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정부와 공공기관은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82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통해 1조5천76억원어치의 제품을
단체로 수의계약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이다.
기관별로 보면 정부가 조달청을 통해 8천1백58억원, 정부투자기관이
3천4백99억원, 특별법인이 2천2백10억원, 지방자치단체가 1천2백8억원
어치의 중소기업 제품을 각각 구입했다.
중소기업의 이 기간중 공동판매는 일반 판매분 7백98억원어치를 합쳐
1조5천8백75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4% 늘어났다.
한편 이 기간중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구매는 5천2백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
단체수의계약에 참여한 조합수는 82개에 5천5백44개업체이며 공동구매
및 판매 제품은 7백28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