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금년들어 11월말까지 국내에서 유통중에 발견된
미달러화 위조지폐는 1백달러기준으로 총 33건 2만4천6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건수로는 3.3배 금액기준으로는 5.9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위조지폐달러화가 급증하는 것은 동남아등지로부터
무단취업외국인이 소지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는데다 내년의
자본시장개방을 겨냥,국제적인 위조지폐범들의 시험적인 활동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외환은행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따라 외환은행은 외화환전시 환전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여권이나
신분증을 확인하는등 반드시 신상파악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