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류생산업체인 신신상사(대표 정필조)가 중국현지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생산에 나섰다.
이회사는 지난5월 중국청도에 2백10만달러를 단독투자,현지법인을 세우고
대지1만평 건평 1천평규모의 공장건설에 나서 최근 완공했다.
현지공장에서는 우선 농구 축구공을 월1만개씩 생산하게 되는데 내년에는
설비를 확충,배구 핸드볼등을 포함해 월8만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품은 미국등지로 전량수출된다.
신신상사는 공장가동에 앞서 현지근로자를 국내에 초청해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기술진을 중국에 파견,지속적인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회사가 중국에 현지공장을 세운것은 인건비와 원부자재가격은 높아가고
있으나 수출단가는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고있어 이의 타개책으로
추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신상사는 중국공장가동에 따라 국내에서는 고가제품에 치중하는 한편
저가품은 점차 생산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국에는 현재 신신상사를 비롯 동승 산조스포츠 강진교역등
운동구업체가 진출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