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30만평이 조성되는 아산공단분양에 입주희망업체가 크게 미달됐다.
23일 반월공단에 따르면 20일 최종마감된 아산공단입주신청서접수에
12개업체가 86만평을 분양신청,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었다.
아산공단은 경기포승지역 120만평,충남부곡 65만평,고대 45만평등 모두
230만평규모가 조성돼 오는 94년부터 건설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번에 고대
40만평,포승 46만평만이 분양신청돼 공단건설계획에 차질을 빚을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정부는 상공부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추가분양계획에 대한
의견조정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미달사태는 아산공단이 인천항의 대체항으로서 항만.수송등의
유리한점이 있는 반면 이전적지를 지자체나 토개공등 공공기관에
매각해야하는등 입주조건이 까다로웠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아산공단 입주신청서 교부에는 76개업체가 분양면적을 초과하는
250만평을 분양신청할것으로 조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