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은 21일 내년도 매출규모를 올해예상실적(10조2천억원)보다
17.6% 늘린 12조원으로 잡았다.
계열사별로는 유공이 4조8천억원 선경 2조6천억원 흥국상사 8천억원
선경경건설 5천8백억원 SKC및 선경인더스트리 각 5천억원등이다.
수출은 47억달러정도(3조6천억원)로 올해 38억9천달러보다 23%가량
늘렸다.
투자는 에너지부문 3천5백억원 화학부문 1천8백억원 섬유부문 1천억원
필름 테이프부문 1천억원등 모두 1조3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선경은 특히 내년중 기업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선경인더스트리의
인도네시아 원자공장건립에 1억3천5백만달러 (주)선경의 가이아나
산림개발사업에 5천4백만달러 인도네시아 공단건설에 3천5백만달러
유공해외유전개발에 약1억1천말달러를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또 조직강화를 위해 계열사벼로 공동대표이사제를 확대하고 금융 유통
정보통신등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선경그룹 경영기획실은 오는 27일 최종현회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한뒤 새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