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다른기종 컴퓨터 접속시스템 시판...가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인시스템이 IBM 중대형컴퓨터와 TCP/IP방식의 통신프로토콜을 채택한
    컴퓨터를 연결해주는 이기종컴퓨터접속시스템을 국내 공급한다.
    20일 가인은 미국 OCS사와 계약을 맺고 이기종 컴퓨터접속장비인
    오픈커넥트서버(OCS)와 소프트웨어(OC/PS)를 국내 시판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 프로토콜변환등의 기능이 통합된 이 서버는 TCP/IP방식의
    컴퓨터와 IBM의 SNA 네트워크에 연결된 호스트컴퓨터사이에 쌍방향 통신을
    할수 있다. 유닉스 DOS VMS등 다양한 운영체계(0S)를 채용한 컴퓨터에
    쓸수 있으며 전송속도는 접속방식에 따라 1.8-16메가BPS이다.
    OC/PS는 TCP/IP방식의 컴퓨터들이 SNA네트워크망과 통신할수 있는
    에뮬레이터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원거리프린터지원이나
    파일전송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ADVERTISEMENT

    1. 1

      "李 대통령 부친 횡령·야반도주" 주장한 전직 언론인 검찰 송치

      이재명 대통령 부친이 담뱃잎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한 전직 언론인이 검찰에 넘겨졌다.경북 안동경찰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친 고 이경희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적힌 책을 출간하고,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등)로 전직 언론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8월 '고인이 생전에 잎담배 매수 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이 담긴 책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같은 해 10월 유튜브 한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석해 "이재명의 부친이 엄청난 사고를 치고 (고향에서) 야반도주했다. 1972∼1973년경 마을 전체의 엽연초 수매대금을 들고 사라졌다"고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친형이 A씨를 관련 혐의로 고소하자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이 주장한 내용을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건 언론인으로서 안동에 거주하면서 수년간 취재해 확인한 사실이며 관련 사건에 대한 피해자 등의 증언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라며 "제가 피소당한 고소 사건은 명백하게 허위에 의한 무고"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이 대통령의 친형을 무고죄로 맞고소한 바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백조로 맞붙고 가을에는 공주와 시골 아가씨 대결

      '백조의 호수'로 맞붙고 '호두까기 인형'으로 엔딩. 2026년 발레 시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행보가 또렷이 비교되는 해다. 최근 두 발레단은 내년도 레퍼토리를 발표하며 발레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들이 실력을 겨룰 '백조의 호수'는 발레단의 미학과 역량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고전발레다. 수세기 동안 명성을 쌓아온 이 작품을 두 단체가 같은 해에 나란히 선보인다는 점에서 비교를 피할 수 없는 구도는 이미 형성됐다. ○여름엔 백조로, 가을엔 공주와 아가씨 대결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백조의 호수'에 대한 두 발레단의 해석은 조금씩 다르다. 국립발레단은 볼쇼이 발레단 안무가였던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의 장중하고 드라마틱한 서사를 앞세운다. 반면 유니버설발레단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백조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마린스키 스타일과 치밀한 군무의 밀도를 강점으로 삼았다. 작품의 해석과 구조가 서로 달라 같은 고전을 두고 비교해보는 재미도 크다. 두 공연 모두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며 국립발레단은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유니버설발레단은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공연한다.가을에는&nb

    3. 3

      내란특검, 윤석열에 징역 10년 구형…"반성 없이 불법성 감춰"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및 국무위원 심의·의결권 침해 등 혐의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을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계엄 국무회의' 관련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비화폰 기록 삭제, 계엄 관련 허위 공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관련 혐의에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전파한 혐의, 비화폰 관련 증거인멸 혐의에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부분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기관을 사유화한 중대 범죄"라면서 "그럼에도 범행이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로 '대통령 구속이 유치하다'고까지 주장했다. 국민의 신임을 저버리고 본인 범행을 반성하기는커녕 불법성을 감추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이 아전인수격으로 범행을 저질러 대한민국 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피고인을 신임해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며 "그럼에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국민에게 반성하거나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기보다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반복 주장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피고인으로 인해 훼손된 헌법 질서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