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가 미공개자회사인 태석 디스프레이 테크를 합병하려는데 대해
총발행주식수의 24%가량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반대의사를
표명,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한국전자에 따르면 정기주총 개최 하루전인 이날 현재까지
합병결의에 반대하여 서면으로 매수청구의사를 밝힌 주식수는 모두
57만4천주로 총발행주식수의 23.9%에 이르고 있다.
합병결의 반대의사 표명은 법적으로 주총전까지 가능한점을 감안하면
매수청구를 요청하는 주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합병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주총에서 합병결의에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주주는 한투의
33만2천3백25주 대투 5만3천19주 대구은행 1만1천주 서울신탁은행
5만9천주와 한국증권대체결제를 통한 실질주주의 11만8천9백88주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