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데이터교환회선을 개통,1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통신은 국내에서 개발된 전전자교환기 TDX-1B에 고속교환회선기능을
부가,일반전화회선의 전송속도보다 23배나 빠른 고속데이터교환회선을
구성,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5대도시부터 서비스에 나섰다.
이서비스는 두지점간에 고정되어있는 전용회선과는 달리 원하는 상대방을
다이얼해 통신할수 있고 사용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돼 경제적인 점이
특징이다.
이서비스는 컴퓨터통신 화상전화및 고속팩스(G-4)통신과 온라인전용회선의
고장시 이용된다.
서비스 가입비는 1회선에 24만8천원이며 이용요금이 월기본료 4만5천원과
이용시간및 거리에 따라 5초당 30 까지는 20원,1백 까지는30원,1백
초과때에는 60원의 통신료가 부과되나 야간과 공휴일에는 30%의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한국통신은 92년이후에는 이서비스를 인천 전주등 중소도시에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