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매매기준율이 지난해 3월이후 처음으로 7백
58원에 달했다.
17일 금융결제원은 미달러화에 대한 매매기준율을 달러당 7백58원으로
고시했는데 이날 환율은 매매기준율에서 첫장세가 형성돼 오전중
7백58원30전까지 치솟았다.
16일 매매기준율이 7백57원30전에 고시된 환율은 7백57원90전과
7백58원사이에서 거래가 형성됐었다.
지난달 하순이후부터 7백54원대에서 오르내렸던 환율은 지난주초부터
급등세를 나타내 1주일동안 7백55원, 7백56원, 7백57원을 돌파한뒤
7백58원에 이르렀다.
외환전문가들은 연말의 결제자금 수요가 많은데다 경상수지 적자폭의
확대에대 한 기대심리로 연말까지 오름세가 이어져 달러당 7백60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