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해안간척지에 건설된 수도권쓰레기매립지가 수송도로미비와 서울시
환경관리공단간의 운영권다툼으로 준공된지 한달이 가까워지도록
정상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16일 환경처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의 수도권쓰레기매립지는
지난11월20일 준공,12월2일부터 수원 안양 광명 안산 시흥등 경기도
8개시의 쓰레기를 매립키로 했었으나 쓰레기수송도로건설이 현재 62.5%의
공정에 머물러있는등 도로개설이 늦어지고 있어 차질을 빚고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쓰레기를 묻고 흙을 덮어나가는 복호작업,가스포집및 처리등을
맡을 주체를 싸고 환경관리공단과 서울시가 이견을 보여 당분간
쓰레기반입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한편 환경처관계자는 김포군 검단면 서곳로교차로에서 매립지를 잇는 3.1
의 수송도로가 내년1월말이면 완공되는데다 운영권다툼도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구성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쓰레기매립지운영을 맡고 침수처리와
쓰레기계량업무는 환경관리공단이 맡는 방향으로 점차 의견이 수렴되고
있어 내년2월초에는 정상가동이 가능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