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BRD)은 15일 소련경제가 서방국가들의 외채에 의해 당분간 지탱
된다 하더라도 내년이나 오는 93년께 현금고갈 위기에 처할 것으로 91년
세계외채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 보고서에서 "소련의 외채규모는 적절하지만 고도로
위험스럽고 불안정한 정치 경제적여건으로 볼때 단기적으로 현재와 같은
수출수입을 유지할수 있는 능력을 계속 가질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