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고있는 스테인리스판 가격이 치열한 판매경쟁으로
정상가격을 크게 밑돌고 있다.
1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6천억원 규모의 판매시장을 둘러싸고 선발업체인
삼미종합특수강과 후발업체인 인천제철 포항종합제철등이 지키기와
빼앗기의 경쟁을 벌이면서 할인판매가 성행,일정한 가격조차
형성되지않는등 가격질서가 문란해지고있다.
이날 상가에서는 27종 1x2m판의 경우 0.4mm짜리가 출고가격선인 장당
1만4천5백60~1만5천8백원(부가세별도)에 거래,같은 규격일지라도 업체별로
8.5~11%까지의 가격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