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매출액에 대한 R&D(연구개발)투자가 제자리걸음을
면치못하고있다.
9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발표한 90년도 산업기술개발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산업의 매출액대비 연구개발투자비율은 1.99%로 89년의 1.98%보다
겨우 0.01%포인트가 늘었다.
제조업의 경우 2.21%로 89년의 2.15%보다 약간 높아졌으나 3%이상인
선진국과의 격차가 아직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자액은 총2조2천4백34억원으로 89년보다 15%늘어났다.
제조업은 2조4백30억원을 기록,처음으로 2조원선을 넘겼으나 증가율은
89년의 29%보다 낮은 1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