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주)대우, 럭키금성상사, (주)선경등 국내 종합
상사들의 올해 수입규모가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종합상사들의 수입실적은 올들어 수입 및
과소비억 제 풍조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적게는 3.3%에서 많게는 24%까지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됐다.
올해 수출목표를 79억5천만달러로 잡고 있는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37억6천7백 만달러 상당을 수입했으나 올해의 수입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7.6% 줄어든 35억달러 에 그칠 전망이다.
또 올해 70억3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올 해 26억달러 상당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의
30억9천6백만달러에 비해 14.6% 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대우도 올해 수입실적을 11억8천만달러로 잡고 있어 지난해의
12억2천만달 러에 비해 3.3% 줄어든 한편 (주)선경은 지난해의
10억6천7백만달러에 비해 14.9%가 감소한 9억3천만달러의 수입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럭키금성상사는 올 한해의 수입실적을 5억4천만달러로 전망,
지난해 의 6억7천만달러에 비해 24% 줄어든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의 지난해 수입은 전년의 29억4천5백만달러에 비해
22% 증가했으며 (주)선경의 지난해 수입실적도 전년의 10억6천7백만달러에
비해 0.1% 늘었었다.
또 (주)대우의 지난해 수입은 전년에 비해 28% 늘었으며 럭키금성상사도
지난해 수입실적이 전년에 비해 20%가 증가했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수입은 전년의 32억1천8백만달러에 비해 3.9%
감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