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부터 서울-대구 노선의 항공편을 1회 늘린다. 대한항공은 심각한 항공편 공급부족 사태를 빚어온 이 노선에 MD82기종을 추가 로 투입할 계획인데 증편된 항공기는 오후 6시50분에 서울을, 오후 8시10분에 대구 를 각각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50분씩이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서울-대구 노선 항공편은 하루 3회에서 4회로 늘어났다.
국내 개발 1호 ‘CAR-T(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가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큐로셀이 개발한 CAR-T 치료제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를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본지 4월 1일자 A14면 참조CAR-T 치료제는 말기 혈액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맞춤형 치료제다. 말기 혈액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어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큐로셀은 2024년 12월 식약처에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림카토는 환자의 면역세포에 혈액암을 일으킨 B세포를 표적으로 인식해 공격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다.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해 가도록 하는 면역관문수용체 ‘PD-1’과 ‘TIGIT’의 작용을 억제해 치료제 반응도를 높이고 지속 기간도 늘렸다. 식약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또는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환자 가운데 2회 이상 전신 항암 치료 후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암이 재발한 성인을 대상으로 림카토 사용을 승인했다.큐로셀은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이던 첨단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큐로셀의 기술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이란 전쟁의 조속한 해결이 어려워 보이는 여러 징후들의 영향으로 2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에 배럴당 2.9% 오르며 114.56달러를 기록했다. 전 날 3.7% 올랐던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 6월 인도분 선물은 이 날 또 3.4% 상승, 배럴당 103.35달러로 올라섰다. WTI 선물 가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2월 28일 시작된 이후 49% 이상 상승했다.유가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 운송을 차단을 연장해 이란 경제와 석유 수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새로운 위협을 포함한 소셜 게시물도 유가의 불안을 부추겼다. 29일 오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통해 “어서 정신차리는게 좋을 것”이라고 이란을 위협하며 “테헤란 지도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신이 무기를 든 채 폭발하는 현장에 서있는 AI생성 이미지를 곁들여 위협을 강조했다.이같은 게시물은 최근 며칠간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시도가 잘 안풀리고 있는 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협상단은 지난 주말 추가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갈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백악관은 27일에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전쟁이 마무리되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겠다고 제안했음을 확인했다. 온라인
신세계그룹이 29일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의 수장 교체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최근 오픈AI와의 협업 무산 등으로 그룹 내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가 드러나자 과감히 조직 쇄신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신세계그룹은 이날 임영록 경영전략실장(사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의 겸임을 해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직만 맡도록 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 당분간 경영전략실은 정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임 대표는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등 그룹의 대형 프로젝트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는 별도의 정기 인사가 아닌 원포인트 인사다.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그룹 계열사의 경영과 사업·재무·인사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임 대표는 그룹 내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CJ그룹과 유통·물류 협력 사업까지 총괄하며 주요 실무를 진두지휘했다.유통업계에선 이번 원포인트 인사의 배경으로 최근 벌어진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관련 의사결정 혼선을 꼽는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오픈AI와 AI 커머스 협력 사업을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중단하기로 했다.정 회장이 직접 챙겨온 리플렉션AI와의 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신세계그룹은 AI 사업을 그룹의 차기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고, 국내 최대 규모(250MW) AI 데이터 센터인 ‘한국 소버린 인공지능(AI) 팩토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리플렉션 AI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리플렉션AI와 데이터센터는 물론 커머스 분야에서도 협업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 회장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AI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