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와 일부 대형제조주를 앞세운 주가반등시도가 무위로 끝나며
주가하락행진이 재현된 11월 마지막 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은 매수를
매도보다 많이 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기관은 모두 150만주를 사고 100만주를 판 것으로 추산됐다.
전장 초반에는 매매규모를 줄이는 관망세를 보였다.
증권 건설 운수장비등에 견실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자 매매에 적극 참여,증권 내수관련주 중소형제조주는 이익이
실현되는대로 물량을 내 놓고 은행 대형제조주를 거두어들이는
투자전략을 구사했다.
장마감 직전 국투는 이달초에 만기도래하는 펀드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종가관리를 실시,경기은행 충북은행 현대차써비스 동방 화성산업
동양제과등을 상한가 혹은 상한가근처까지 끌어올려놓는 "주말대작전"을
실시했다.
3투신중 한투는 삼천리 백양 대우 포철을 사고 대형제조주를 팔았다.
대투는 자동차부품주및 쌍방울을 매수하는대신 지방은행 제조주등은
매도했다.
은행권은 20만주"사자",10만주 "팔자"주문을 낸 가운데 제조 기계 전선
시중은행주를 주로 사갔다.
기타 기관은 20만주를 각각 사고 팔았다. 기타 기관중 가장 활발한
매매를 벌인 기관은 단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