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중인 통일교 문선명목사 일행은 1일 북한
해외동포윈호위원장 윤기복 및 부총리 김달현과 각각 만나 담화했다고 북한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은 "재미동포인 세계평화연합 문선명총재
일행이 윤 기복.김달현과 각각 만나 동포의 정 넘치는 가운데
담화했다"고만 전했을 뿐 구체적 인 대화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 이날
회동에서 문목사의 체북일정과 김일성과의 면 담 및 대북경제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문목사 일행은 이날 회동에 이어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와
만수대의사당을 참 관했으며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음악무용 종합공연도
관람했다.
문목사의 이날 만경대.만수대의사당 참관에는 윤기복이,
만수대예술극장 공연관 람에는 김달현이 각각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