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이 올연말까지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긴급지원키로한
경영안정자금 6백억원중 미지원된 1백50억원에 대해선 추가대출하지 않을
방침이다.
1일 중소기업은행의 한관계자는 "그동안의 긴급자금지원효과와
거래업체들의 자금수요를 면밀히 검토한후 긴급자금의 추가지원보다는
12월중 공급여력(약3천억원)으로 대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한은차입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최근 통화압박으로
인한 긴축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은행의 또한 관계자는 "이번 긴급자금지원은 일시적 위기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인만큼 자금난지속에 대비한 기업들의 효율적인
자금운용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긴급자금지원에도 불구,11월중에도 중소기업부도율이 여전히
높은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은행은 지난10월말 부산 광주 대구등지에 2백3억원,11월중
수도권을 중심으로 2백47억원등 모두 4백5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