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비무장지대에 "평화자연공원"조성사업에 관한
타당성조사를 의뢰받은 미웨스팅사의 웨스팅사장이 2일부터 10일까지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1일 밝혔다.
웨스팅씨는 방한중 외무부 산림청 환경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UNEP의
국제환경공원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타진할
예정이다.
그의 이번 방한은 지난 8월 제네바에 본부를 둔 민간환경보호단체인
국제자연보존기구(IUCN)가 UNEP를 통해 비무장지대(DMZ)에
"평화자연공원"을 조성할 것을 남북한양측에 제안한데 대한 타당성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