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가 국내기업중 처음으로 소련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사를
연데이어 이 지사의 현지법인화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최근 두만강유역개발등 남북한과 중국 소련
일본등을 잇는 동북아경제권형성에 대비,나홋카에 있던 지사를 내년
1월부터 군사도시에서 일반상업도시로 개방되는 블라디보스토크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1단계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사를 개설한데이어
2단계로 현지합작사업을 추진,4천만달러를 들여 지하2층 지상11층 객실
2백6실규모의 호텔및 백화점건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들 사업이 본격
개시되는 내년하반기중 블라디보스토크지사를 현지법인으로
전환,소련극동지역에서의 총괄사업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는 현재 소극동일대에서 파르티잔스크석탄광개발 사할린유전개발등의
자원개발사업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