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건설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타개하고
기능인력의 사기진작을 위해 92년부터 매년 건설기능공 경기대회를
열기로했다.
30일 대한건설협회가 마련한 건설기능공 사기진작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건설부 노동부의 후원으로 전국 9백13개 건설업체에서 활용되는 기능직종중
인력부족현상이 심한 8개직종을 선정,직종별 20여명이 참가하는 경기대회를
열어 우수기능공에 대해 시상을 하게된다.
대상직종은 배관 전기용접 가스용접 조적 미장 거푸집 건축목공
창호등으로 건설부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상금2백만원),대한건설협회회장이 수여하는 우수상(상금1백만원)
장려상(상금50만원)을 8개직종별 각한명씩에게 수여한다.
또 입상자에 대해서는 기능사2급자격증을 부여하거나 기능사2급실기시험을
면제하며 부부동반 2박3일의 산업시찰 특전도 주어진다.
참가대상자는 각 회원사 대표자가 각 시도회에,각 시도회가 본회에
추천하는 사람으로 직종별 20명이다.
협회는 제1회대회를 92년6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산하
정부직업훈련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이밖에도 건설인들의 근무의욕을 북돋우기위해 각종
처우개선책도 곧 마련,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