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업계의 내년도 자동차생산량이 1백60만대를
돌파,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아경제연구소가 내놓은 "92년 자동차공급전망"에 따르면 내년중
자동차업계의 차생산은 1백66만대로 올해 1백46만5천대(예상치)보다 13.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현대정공의 갤로퍼지프와 대우국민차 티코의
공급확대로 올해보다 13.1% 늘어난 1백22만5천대가 생산될 전망이다.
또 트럭 버스등 상용차부문은 아세아자동차의 광주공장 설비증설과 최근
대우국민차 창원공장의 경상용차라인준공에 힘입어 올해보다 13.9% 늘어난
43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