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유동자금이 고갈되자 인기대형제조주마저 거래부진으로 환금성을 잃는
사례가 늘고있다.
28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올들어 하루평균 1만주이상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던 대형제조주 가운데 6일이동평균거래량이 2천주에도 못미쳐
환금성이 급격히 떨어진 종목이 속출하고있다.
특히 주가가 2만원대전후의 고가권에 놓인 종목의 경우 고객예탁금의
이탈로 매수세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주식시장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대형주의 인기가 퇴조함에따라 거래부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