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92년도 전국 수련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1년차)모집정원을
금년보다 7.9%늘어난 6천1백26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27일 보사부에 따르면 내년도 인턴 모집정원은 모두 3천4백2명이며
레지던트(1년차)정원은 2천5백22명으로 금년의 모집 인원보다 각각
7.8%,8.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개 전문과목중에서 레지던트 모집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과목은
가정의학과로 지난해의 1백37명에서 28.5%가 증가한 1백76명이며 다음으로
16.2%가 늘어난 임상병리학과(43명)및 13.6%가 증가한
치료방사선과(25명)순이었다.
이와 함께 전국 수련병원에서 내년에 레지던트 2년차로 진급하는 전공의는
모두 2천3백53명이며 3년차로 진입하는 전공의는 2천1백30명,그리고
4년차로는 7백23명이 진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92년도 인턴 및 레지던트 선발 필기시험은 내달 3일(전기)및
20일(후기)각각 치러지며 면접은 내달4일과 21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