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국민차 창원공장준공식이 27일하오 이봉서상공부장관 김우중대우그룹
회장등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성주동 현지에서
열렸다.
지난 89년4월에 착공,총5천50억원이 들어간 이 공장은 8백 급 경승용차
티코와 경승합차 다마스 경트럭 라보등 3종의 차를 연간 24만대까지
생산할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동차 본공장이외에도 경차용엔진공장 트랜스미션공장을 모두 갖춰
프레스라인에서 최종조립라인까지의 일관생산체제(Synchronous
Manufacturing)로 하루 2교대 풀가동시킬수 있도록했다.
대우는 또 생산성향상을 위해 1백40여대의 로보트와 자동용접기를
설치,80%의 공장자동화율을 꾀하고 있고 대부분 국산부품류를 사용함으로써
자동차제조관련 국산화율도 9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공장부지는 22만평이며 생산직원 2천2백명을 포함,약3천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